6~8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11만2359가구', 5년 평균 대비 18%↑

수도권 6만6627가구, 전년 대비 16%↑…85㎡ 이하 중소형이 93% 차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6~8월 전국에서 11만235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적지만 지난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8% 늘어난 수준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8월 3개월 동안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11만2359가구로 집계됐다. 5년 평균(9만5000가구) 대비 18.2%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11만7000가구)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6627가구, 지방 4만5732가구다. 수도권의 경우 5년 평균 대비 52.3%,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년 평균 대비 10.8%, 지난해 대비 23.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6월 안산단원(4030가구), 평택소사2(3240가구) 등 2만713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어 7월에는 고양향동(2947가구), 오산외삼미(2400가구) 등 1만8431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8월에는 평택신촌(2803가구), 광주태전(1768가구) 등 2만106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1만1927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9671가구, 60~85㎡ 6만4874가구, 85㎡초과 781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물량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1501가구, 공공 2만858가구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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