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다.
기념식에는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관련 전문가, 소비자단체,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도 수여된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식품안전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식중독 예방 및 스마트해썹 체험관, 쿠킹 클래스, 식품안전 퀴즈쇼, 먹거리 제공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덜 달고 덜 짜고 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식, 노인을 위한 건강체크·영양상담, 직장인을 위한 건강편의점, 주부를 위한 단짠 맛 평가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의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