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 달만에 '통큰치킨' 부활…1등급 한우 전품목 35% 할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마트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100%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한 통큰치킨의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큰치킨의 일반 판매가는 781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2010년 첫 등장한 통큰치킨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창립 21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다시 등장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행사 기간 동안 준비물량인 12만 마리가 완판됐고, 대부분의 점포에서는 번호표를 받아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품절로 인해 통큰치킨을 구매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많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매 기회를 다시 한번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통큰치킨의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 향후 매월 일주일씩, 이벤트성으로 통큰치킨을 판매한다는 계획도 고려 중이다.

이밖에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확 낮추기 위한 '통큰 한달' 행사도 진행한다. 1탄은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신선제품은 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일단 황금연휴를 맞이해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35%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 결제 시 1등급 등심(100g)이 5930원이며, 1등급 국거리, 불고기(100g)는 2840원이다.

또한, 호주산 소고기 인기부위도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어린이날 특별기획 으로 바나나 1송이(필리필산)를 5900원에, 유명산지 성주참외1봉 (3~6입) 을 6900원에 판매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프리미엄 모둠초밥(24입)을 1만8900원에, 한판 훈제오리를 8900원에 판매하며, 이달 2일 출시하는 '부산식 냉채족발'도 1만3800원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경기불황과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하지 않은 가격으로 선보인 통큰치킨이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대형마트가 소비자의 가계물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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