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보성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다문화교육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제고 및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협의회는 연 2회 이상 운영되며 ▲교육지원청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연계 운영 ▲시·군 교육지원청 컨설팅 연계 운영 ▲다문화 어울림 장터(한마당) 연계 운영 ▲다문화 교육 관계기관 지속적 발굴 ▲다문화교육지원 사업 ▲인력풀 공유 학교연계지원 ▲진학률 제고 방안 모색 ▲다문화교육지원 사업 지원팀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제를 발표한 예당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교육 컨설팅을 할 때 2019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컨설팅 방침을 먼저 숙지하고, 관련 용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며 다문화 정책학교 등 한국어 학급의 컨설팅 주요 확인 사항을 제시했다.

앞으로 다문화 지원팀은 학생들의 학력 문제와 정서·심리문제를 교육지원청으로 요청하며, 교육지원청은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및 Wee센터를 통해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허호 교육복지과 과장은 “다문화교육지원 사업은 시·군 지자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관계기관과의 체계적인 접근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문화예술 동아리 운영과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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