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영기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 플랫폼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다방은 서비스 내에서 LH행복주택 1분기 공급 분인 전국 11개 지역 4740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급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7곳(3202가구), 비수도권 4곳(1538가구)으로 구성되며 청약접수는 10~18일, 입주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는 다방 서비스내 분양정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공급 대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면도, 임대료, 분양일정,위치 및 주변 편의시설 등 부문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기술을 결합한 3D 스마트뷰 서비스를 통해 직접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것과 같은 생생한 입체 영상도 제공한다.
행복주택은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인근지역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같은 타입이라도 공급대상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최대 6~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은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다방은 지난해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LH와 업무 제휴를 체결, 사용자들에게공공임대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에도 다방을 통해 연간 LH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유순 대표는 “다방이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중 유일하게 행복주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주거비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신혼부부 등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방은 사용자들의 주거지 선택에 도움될 수 있도록 공공임대,공공분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