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목소리 韓서 듣는다…현대百, 마크 마텔 내한공연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백화점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라 최다 수상을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목소리 주인공 '마크 마텔'의 국내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 날짜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이며, 공연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역대 음악영화 1위 관객수를 기록하며 '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화제가 된 영화다.

현대백화점은 '슈퍼스테이지'를 통해 그간 니요·야니·마이클 볼튼·일디보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비롯해 김건모·싸이·김범수 등 국내 최정상 가수를 엄선해 선보였다. 27번째 현대백화점 슈퍼스테이지의 주인공인 '마크 마텔'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영화에 나온 퀸의 모든 곡을 부른 인물이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공연 예매를 진행한다. VIP석이 15만원, R석이 12만원, S석이 10만원이며, '보헤미안 랩소디' O.S.T 앨범 CD까지 포함된 패키지 티켓은 각각 16만4000원, 13만4000원, 11만4000원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PC)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영화에 나왔던 퀸의 명곡들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문화 콘텐츠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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