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집중 홍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와 관련해 오는 3월까지 집중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이달부터 대규모 점포와 165㎡ 이상 슈퍼마켓(편의점 제외)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해당 점포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다만, 생선이나 고기 등 수분이 발생하는 제품과 가루가 떨어지는 제품을 담기 위한 ‘속 비닐봉투’는 제공할 수 있다.억제 대상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과점도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군은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현장 계도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계도 기간 이후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한 일”이라며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군민 모두가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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