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오리온이 새해에도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을 가격변동 없이 10% 증량한다고 3일 밝혔다.‘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이번달 생산분부터 기존 300g 규격은 330g으로, 180g 규격은 200g으로 양을 늘리고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기존330g, 198g 규격을 363g, 220g으로 각각 늘린다. 이번 증량은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가격을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리얼브라우니, 오!그래놀라 등 총 14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려오고 있다.오리온은 오!그래놀라가 국산 쌀, 콩, 딸기, 사과 등 원재료의 원가가 높은 제품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량으로 연간 약 20억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60톤 가량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증량을 결정했다”며 “국내 최고 품질의 그래놀라를 증량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실질적인 가치 제고를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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