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초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4일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 회원, 기업체 직원,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이 날 오전 9시부터 하루 전날부터 준비한 절임배추에 준비한 김치 양념을 버무려 배추 3000 포기 김장을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등 300여세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문복희 서초구새마을부녀회장은“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양념을 아끼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면서 맛있게 버물렸다. 김장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때 보람 있다.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구는 2000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5000여가구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 받았다.최영근 여성보육과장은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로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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