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일본서 5승 승전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31ㆍ사진)가 '5승 사냥'에 성공했다.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528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레이디스(총상금 1억8000만엔) 최종일 2오버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2언더파 276타)을 완성했다. 지난 3월 PRGR레이디스컵과 4월 야마하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레이디스, 8월 니토리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5승째이자 통산 28승째, 우승상금은 3240만엔(3억2000만원)이다.안선주는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세 차례나 상금퀸(2010~2011년, 2014년)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선수 JLPGA투어 최다승을 경신하는 동시에 통산상금 10억엔을 돌파해 신바람을 냈다. 한국의 올 시즌 13승째 합작이다. 신지애(30)가 3승을 보탰고, 황아름(31) 2승, 이민영(26)과 배희경(26), 유소연(28) 등이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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