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 장병규 '배틀그라운드 핵 막는 데 최선 다하고 있어'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겸 블루홀 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장병규 블루홀 의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핵(불법프로그램) 막는 게 펍지 입장에서 최선의 이익"이라며 "펍지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막고 있다"고 10일 말했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장 의장은 게임산업에 관한 질의도 받았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임 관련한 글은 외부 링크 하나뿐이고, 위원 중 게임산업 관계자는 한 명도 없다"며 "장 의장이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맡는다고 했을 때 게임산업도 장려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기 위원회 임기가 끝났는데, 2기에선 어떤 일을 하려고 하나"고 물었다.이에 장 의장은 "4차산업혁명위원장 자격으로 증인으로 채택된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면서도 "2기 연임이 확정된 게 아녀서 2기 연임이 확정되면 논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가 만든 흥행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의원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네 명 중 한 명이 핵을 사용한다"고 하자, 장 의장은 "정확한 숫자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이 게임산업에 관심 가져주는 것 자체가 게임산업 육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며 답변을 끝냈다.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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