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행사 13~14일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연기됐던 여수 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제11회 여수 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행사는 당초 8~9일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연기됐다.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행사는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축제다.개매기, 바지락 캐기, 맨손고기잡기, 대나무 낚시 등 갯벌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물로켓 발사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여자만의 청정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바지락을 캐는 체험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 장척마을 바닷길(500m)을 걸어 섬인 복개도를 둘러보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도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무사 안녕과 풍어를 비는 풍어제,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노을 낭만 버스킹, 노을 가요제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부대행사로는 섬 관광 사진 전시회, 바다 음식 체험관, 소원풍등 날리기 등도 있다.시 관계자는 “축제 연기를 아쉬워했던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이번 주말 여자만에서 가족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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