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주공4단지 4071억원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천 재건축 사업 수주 내용 공시…'자이 브랜드 장점 살려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4071억원(부가세 별도) 규모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천 주공4단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110가구, 최고 15층인 단지가 1517가구, 최고 35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단지 규모도 크고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가깝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인 재건축 사업이다.

과천주공4단지 조감도. (자료제공-GS건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현재 재건축 초기 사업이 진행 중인 5·8·9·10단지 등 과천 일대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과천주공4단지를 인근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브랜드가 곧 아파트 가격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만큼 향후 과천 지구의 리딩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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