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 대상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중·장년 대상 일자리 재도약 프로그램 … 취업교육, 구직관리 등 참가비 무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산업 분야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중 ·장년층 대상 미래 설계 지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세대별 일자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로구는 청년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3D프린팅 기술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중·장년층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일자리 재도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3D프린팅 시제품(기계) 설계 제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5000만원이 투입된다.3D프린팅은 3D프린터로 입체적인 물건을 인쇄하는 과정을 포함, 물건 인쇄를 위한 디자인, 설계 등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3D프린팅 기술은 제조업의 혁명을 가져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교육은 15일부터 7월5일까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도면해독, 2D·3D모델링, 3D조립품 모델링, 3D프린팅 출력기술 및 스캐닝 실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취업을 대비해 업체 견학, 현장 실습,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과정도 준비된다.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또는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명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직종설명회에서 자세한 교육 과정을 알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9일까지 주민등록등본(1부), 증명사진(1장)을 구비해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867-4456)로 방문하면 된다.구로구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재도약 프로그램’과 ‘생애설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퇴직자의 취업교육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재도약 프로그램’은 2개 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1기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2기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기수별 참여인원은 30명이다.교육 내용은 ▲온라인 채용사이트 200% 활용법 ▲나만의 입사지원서 만들기 ▲나를 만나는 행복연습 ▲좋은 일을 찾아라 ▲한 번에 통과하는 면접 노하우 ▲명품 인맥관리 기술 ▲구직활동 계획수립 컨설팅 ▲취업동아리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생애설계 프로그램’은 구직자와 퇴직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1기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2기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교육은 ▲중장년 노동시장의 이해 ▲인생회고 및 진로·경력 회고 ▲건강관리 ▲구직준비 및 구직전략 ▲재무관리 ▲생애 설계 및 경력 설계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재도약,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구로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16일까지 구청 본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860-2158~2159,860-250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구로구 관계자는 “교육 후에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연계, 직무별 동아리 구성,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후관리도 계획하고 있다”며 “세대별 특성에 맞는 취업교육으로 참여자가 조기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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