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넷마블게임즈, 해외 실적 온기…목표주가 상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는 불가피하지만 장기간의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활용한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흥행 신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8.9% 상향한 22만원으로 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3.1%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62% 늘어난 5817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액은 동남아 매출 온기 반영과 일본 흥행으로 26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 늘었다.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로 리니지2 레볼류션의 국매 매출이 전본기대비 43.3% 감소했으나 동남아와 일본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북미 및 유럽지역 사전 예약수고 150만명을 상회해 서구권 지역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분석했다. 신작 파이프라인도 긍정적이다. 21일에는 힝본 흥행작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출시가 예정돼 있고, '테라M' 국내 출시도 오는 28일로 확정됐다.다만 신규시장 진출 및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 유럽 시장 진출과 테라M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11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도 "매출 성장 효과로 매출 대비 영업비용 비중이 하락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유럽 진출, ‘테라 M’ 흥행, 신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의 순차적인 해외 출시 등을 감안해 내년 주당순이익을 33.3% 상향했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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