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한금융 'DJSI World' 등급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국내 금융권을 대표하는 삼성생명과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등급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6년째, 신한금융그룹은 5년째 연속 편입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DJSI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6년 연속 'DJSI World' 등급을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국내 금융그룹 최초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지수이다. 최고 등급인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 DJSI World 등급 지속은 삼성생명과 신한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세계 총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는 평가대상 2528개 기업 중 12.7%에 불과하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 은행(Bank), 보험(Insurance) 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보험 부문에는 삼성생명, 알리안츠, Swiss Re, AXA 등 16개사만 포함됐다. 은행 부문에서는 신한, 웨스트팩,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 28개사가 편입됐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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