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만안내선 2년만에 운행 재개…32톤급

평택항 항만안내선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2년 만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2002년 운행을 시작한 뒤 2015년 9월까지 항만 배후투자 및 이용 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선박이 노후화되면서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알리는 데 항만안내선이 적격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새로 배를 구입했다. 신 항만안내선은 32톤급으로 길이 19.5m, 폭 4.6m, 최고속력은 17노트이다. 평택항만공사 이종열 항만운영팀장은 "항만안내선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한층 현장감 있게 전달해 이용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이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운항 중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해경부두에서 항만안내선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최근 가졌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50명 이내 국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ㆍ항만물류 및 경제 관련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승선 5일전까지 평택항만공사(031-686-0632)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항만안내선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운행기간 동안 9만3000여명의 평택항 바이어 및 고객 등을 유치하며 평택항의 생생한 부두시설 현장과 물류 경쟁력 등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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