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방학 막바지를 앞두고 광산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들이 아동과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수완동 지사협(위원장 배정배)은 수완·수완숲·신완마을 지역아동센터 아동 그리고 지사협 위원 등 80여 명과 지난 9일 화순금호리조트로 체험학습 여행을 떠났다.여행 코스는 지사협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수차례 만나 아동들이 가장 원하는 항목을 반영한 것. 특히 대다수 아동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운남동 지사협(위원장 김병우)은 ‘학교 밖 세상체험 꿈꾸는 아이’사업의 하나로 가족여행을 기획했다. 맞벌이 등으로 평소 짬을 내기 어려운 7가족(28명)이 추억을 만들고 보다 깊은 소통 기회를 갖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운남동 지사협과 7가족은 10일 전남 해남으로 떠나 우수영 문화마을, 공룡박물관, 대흥사 등을 탐방했다. 가족 여행은 사회적기업 바람여행사(대표 박의진)가 후원했다.광산구 관계자는 “든든한 마을 공동체는 가정의 화목에서 싹튼다”며 “가족이 소통하고, 이웃이 교류하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의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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