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CD TV '흰점' 불량 무상 수리…'구매시기무관'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화면에 하얀 점이 생기는 불량이 발생한 LCD TV에 대해 구매 시기 관계없이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일부 LCD TV 제품에서 발견된 '발광다이오드(LED) 확산렌즈 분리 현상'에 대해 구매 시기와 상관없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제의 불량은 LCD TV의 패널 뒤에서 빛을 쏴 화면을 밝게 하는 광원 역할을 하는 LED 백라이트에 부착된 확산렌즈 중 일부가 접착 불량으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생산된 일부 LCD TV다. LG전자는 지난 10일 해당 증상에 대해 무상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하지만 구매 시기에 상관없이 무상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해당 증상으로 이미 유상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는 수리금액을 전액 환급키로 했다. 환급 절차 및 개시 일정은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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