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항생제 원료의약품 유럽 수출

세팔로스포린,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승인[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제일약품이 항생제 원료의약품을 앞세워 유럽시장에 진출한다.제일약품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백암공장의 세팔로스포린 전용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세프포독심에 대해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A)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제일약품은 2015년 4월부터 유효균종에 의한 특정 감염질환에 사용되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포독심의 유럽약전규격합치 인증서(CEP) 취득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EDQMA 승인을 받으면 유럽연합 회원국에 해당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다. 제일약품으로선 항상제 원료의약품으로 유럽시장에 수출 물꼬를 튼 것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세프포독심)유럽으로 수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EDQM 승인으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제일약품은 2012년 EGMP수준에 부합하는 세팔로스포린 전용 제조시설을 신축해 세팔로스포린 원료의약품의 유럽진출을 준비해 왔다. 제일약품은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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