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길기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사진=채널A 제공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측이 자살 시도를 했다고 알려진 방송인 에이미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20일 '풍문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6월 19일 ‘풍문쇼’ 방송에서 일부 출연진의 발언 가운데 에이미씨가 상처를 입을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풍문쇼' 제작진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에이미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에이미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 LA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에이미 측 관계자는 "지난밤 한국 종편방송의 연예 프로그램에서 에이미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를 접한 에이미가 충격과 억울함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문제적 금수저 스타'라는 주제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미가 초면인 기자에게 20만원을 빌렸다거나 얼굴 사진 보정을 부탁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