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KOTRA(코트라) 사장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한미 산업투자협력포럼’을 현지시간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미국 최대투자유치행사인 ‘셀렉트 유에스에이 인베스트먼트 써밋(이하 셀렉트 유에스에이)’과 연계해 열린다.셀렉트 유에스에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미국 최대의 투자유치행사로서 미국의 정재계 주요관계자가 참석한다.6월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KOTRA는 트럼프 신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셀렉트 유에스에이에 참가한 국내기업 및 미국현지 진출 기업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미국 경제개발공사 및 앨라바마, 테네시, 조지아 등 8개 주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기업 투자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미 신행정부의 조세제도와 통상정책의 변화 및 미국의 신규 프로젝트 동향을 소개하고 각 주별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우리기업의 관심이 큰 현안이 다뤄진다. 포럼이 끝나고 국내기업과 미국 주정부간 개별 투자상담도 이뤄진다. 21일에는 시카고 등지의 미국기업을 방문하는 핀포인트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라진 미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미 직접투자로 ’미국 우선주의‘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미국 보호무역 기조에 맞춰 우리 기업의 새로운 미국시장 진출 기회요인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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