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수유실, 구청사 ·보건소 등에 유모차 보관대 설치로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구청사 1층 민원여권과에 수유실을 설치한데 이어 평평생학습관 4층에 모유수유실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곳은 다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과제 중 하나인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탄생한 공간이다.평생학습관 4층 동아리룸을 수유실로 변경,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는 임산부와 영 ? 유아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9㎡ 규모에 수유용 소파, 수유쿠션, 수유패드와 기저귀교환대가 있어 아기와 엄마가 편안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구청사 민원여권과 수유실
더불어 이 공간은 산모와 영· 유아의 건강을 생각, 육아정보를 교환하는 쉼터 역할도 한다. 수유 관련 책자 및 유아 정보자료를 비치하여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구청1층 민원실에도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뿐 아니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회관, 해누리타운, 보건소 등에는 유모차 보관대를 설치, 구청을 방문하는 부모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유수유실이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는 여성의 사회적 활동 지원 및 사회전반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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