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도 '깔맞춤'…이마트 인테리어형 선풍기 최대 40% 할인

테링턴하우스 인테리어 타워팬 40% 할인 5만3880원인테리어형 선풍기 판매 비중 7%→21% 급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마트는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인테리어형 선풍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테링턴하우스 인테리어 타워팬(FB-6312)을 40% 할인한 5만3880원에, ‘러빙홈 인테리어 메탈팬(FZ-1447)’은 30% 할인한 4만8860원에 판매한다.테링턴하우스 인테리어 타워팬은 검정색으로 일반 선풍기에 비해 안전해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두 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 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러빙홈 인터리어 메탈팬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개선된 인테리어형 선풍기로 출시했다. 이번 행사에선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단독 판매 중인 ‘LED 선풍기’도 10%로 할인 판매한다. 이 제품은 선풍기가 작동될 때 LED 메시지가 함께 나타나는 상품으로 ‘메시지 선풍기’는 7개의 문장을 7개의 서로 다른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시계 선풍기는 시간과 온도가 표시돼 출시 이후 3700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 가전제품도 인테리어인 시대가 됐다. 기존 ‘백색’으로 대표되던 가전제품은 최근 모던함이 대세인 실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메탈’과 ‘블랙’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3~5월 판매된 선풍기 중 인테리어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에서 대폭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인테리어형 선풍기의 구색을 지난해 6개 품목에서 올해는 15개까지 늘렸다.선풍기뿐 아니라 소형생활가전의 인테리어 바람은 ‘블루투스 스피커’나 ‘턴테이블’ 등 음향기기에도 영향을 미치며 올해 들어(1월1일~6월11일) 이마트의 음향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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