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앙선관위 연수원 벽화로 남는다…대선 벽보 모습 '그대로'

역대 대통령 선거벽보가 선거연수원 청사 외벽에 그려져 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역대 대통령 선거벽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청사 외벽에 문재인 대통령의 벽화가 그려졌다.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은 10일 청사 외벽에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선 운동기간 중 사용한 선거 벽보를 그대로 그렸다. 벽화를 그리는 작업은 전문 기술과 섬세한 감각이 요구된다. 벽화의 크기는 가로·세로 약 100cm다. 해당 벽화그리기 사업은 1960년대 지어진 선거연수원 청사의 미관을 개선하고, 민주시민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선거 역사를 쉽게 보여주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5월9일까지 제19대 대통령 당선자 자리에는 물음표가 그려져 있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청사 외벽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 선거벽보가 모두 그려져 있다. 선거 연수원 관계자는 "청사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시대별로 대통령이 누구인지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연수원은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미래유권자·대학생·다문화가족·새터민·정당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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