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닥도 64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28포인트(1.30%) 오른 643.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이후 무너졌던 640선을 회복했다.거래량은 5억3616만3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2조7464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999억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 349억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5% 넘게 오르며 9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06%), CJ E&M(1.07%), 메디톡스(1.81%), 코미팜(1.74%), 휴젤(0.79%), 컴투스(3.68%), 바이로메드(3.7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로엔(-0.78%), SK머티리얼즈(-0.94%)는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다.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만약 수출 경기 등 대내외 경기 모멘텀이 '쉼표'를 보인다면 코스닥 지수의 코스피 대비 또는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갭 축소도 기대할 만하다"며 "현재 코스피의 코스닥 지수 대비 상대 강도(전년 대비 상승률 기준)는 2012년 이후 최고"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국내 대선도 코스닥 또는 중소형주에 유리한 이벤트"라며 "10년 만에 진보 정권이 나올 경우 정부나 중소기업 위주의 성장과 고용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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