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전경진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바른정당 의원 13인의 한국당 복당과 관련해 "무조권적인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14년 동안 정들었던, 한나라당부터 이어져 온 자유한국당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이 누군가. 지금 한국당에 남아있는 의원들을 폐족으로 매도했던 사람들이다. 없어져야할 당으로 외쳤던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이 선거 1주일 앞두고 돌아오겠다고 한다. 아무리 이 시기에 1표, 1표가 황금같은 가치가 있더라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의원은 "자기 후보를 내버리고 살겠다고 한국당에 온 몇몇 의원들이 아니고 유승민 후보가 저희와 함께해야 한다"며 "그게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홍 후보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고개 한 번 들지 못했던 한국당에 새로운 생명을 넣고 문재인 후보를 따라가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를 끝까지 응원하겠다. 지금처럼 매일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전경진 수습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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