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관광정보센터 조감도
새롭게 이전하는 마포관광정보센터는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자 편의시설(서교동 348-1외 1필지)에 위치한다. 기존 협소한 공간(15.7㎡)에서 여행자 편의시설(66.55㎡)로 규모가 확장, 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휴식공간 마련, 인터넷 검색대 제공, 휴대폰 급속충전, 와이파이존 구축 등 센터의 기능을 확대했다. 또 중국 사드 영향으로 단체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사는 관광객의 선호도에 따라 맛집 안내와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예약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적지까지 동행해주는 길안내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기존(오전 11~오후 8시)까지 동일.마포구 관광과(☎3153-8675) 또는 마포관광정보센터(☎334-7878). 매년 홍대를 찾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인 만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홍대걷고싶은거리 문화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서울시와 마포구가 공동으로 수행, 홍대걷고싶은거리(500m) 구간에 자유버스킹존, 야외무대, 거리 갤러리 및 포토존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거리와 여행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그 중 여행객 편의시설은 지상1층의 무대 공간(276.11㎡)과 지하1층의 개방 공간(311.19㎡), 마포관광정보센터(66.55㎡)로 이루어진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관광정보센터 확장 이전으로 마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향후 2020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