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 장모·처형, 손주들 고소…편지 사실인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의 장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65)의 장모와 처형이 방용훈 사장의 자녀들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방용훈 사장의 장모 임모씨(82)와 처형 이모씨(58)가 방용훈 사장의 30대 딸과 20대 아들을 특수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방용훈 사장의 아내 이모씨(55)는 지난해 9월1일 새벽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이후 방용훈 사장의 장모 임씨는 같은 달 11일 A4용지 11장 분량의 편지형식의 글을 통해 “당시 방용훈 사장과 자녀들이 이씨를 학대해왔다”고 주장했다. 임씨가 방용훈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방용훈 사장과 자녀들의 이씨 학대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씨의 시신이 이날 오전 10시께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경계인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확산되고 있는 편지는 실제 임씨가 쓴 편지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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