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교육영향평가실무평가단 회의
또 청년들의 창업공간인 엔젤 공방을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마을 배움터로 활용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정수연 장학사는 “구의 주요 사업들을 구 차원에서 여러 부서들이 협업, 교육적 관점으로 검토한다는 것 자체로도 매우 신선하다”며 “강동구에서 선도적으로 교육영향평가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평가단에서 사전 검토된 대상 사업은 다음 달 교사 ? 학생 ? 학부모 ?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영향평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구는 다음 달 개최되는 교육영향평가위원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개방형 교육영향평가 제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구의 모든 사업에 교육적 요소를 담아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영향평가를 통해 지역 공동체 차원의 알찬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