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내 마음의 선생님' 대국민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교육부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7 내 마음의 선생님' 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기와 편지, 사진, 만화, 동영상, 선플 달기(선생님께 응원 한마디) 등 이벤트도 다양화했다.공모 접수는 홈페이지(www.myssam.kr)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5월15일 '스승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사례 발표 등을 기획하고, 선정된 사례들은 10월 추석특집 기획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지난해 처음 시작한 내 마음의 선생님 공모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개인의 삶에 변화를 준 고마운 선생님에 대한 사연 585편이 접수됐고, 3부작 특집프로그램으로 방영되기도 했다.올해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연중 스승 존경의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민간기관, 유관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범사회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며 이번 공모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