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증권주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3.96%) 오른 9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 키움, 삼성, 미래대우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7%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8만5900원)을 경신했다. 삼성증권(3.56%), NH투자증권(3.66%), 대신증권(2.56%), 메리츠종금증권(2.01%)도 강세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올해 주식시장 전망이 밝아진 데 따른 매수세로 풀이된다. 연준(Fedㆍ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을 호재로 받아들인 미국 증시는 이날 급등했다. FOMC 직전 2374이던 S&P500 지수는 FOMC 성명서와 점도표가 공개된 이후 2390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1%가량 상승 마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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