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로스웰, 22억원 자사주 취득 결정

신한금융투자와 6개월 기간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지난해 영업 실적 시장 기대치 초과 달성[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로스웰이 지난해부터 코스닥에 상장한 2세대 중국 기업 중 처음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로스웰인터내셔널은 신한금융투자와 22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로 오는 9월 14일까지다.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주주 가치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 신탁을 결정했다"며 "현재의 사업 성과, 향후 로스웰의 성장성에 비해 현재의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계약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로스웰은 지난해 6월 30일 상장 이후 한국사무소 개설, 적극적인 기업공개 활동, 순이익의 16% 현금배당 결정 등 차이나리스크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무엇보다 로스웰은 기업공개(IPO) 때부터 시장과 약속한 투명한 경영 활동과 함께 폭발적인 실적 성장으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로스웰은 지난해 연결 기준(기간별 매매 환율 적용) 매출액 1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60억 원, 3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3%, 73.7% 성장했다. 올해 초 제2공장을 완공하고 주력 제품의 생산 능력을 최대 4배까지 늘리기도 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팩과 모터 제어기 등 신에너지사업의 생산라인 자동화도 마무리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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