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교복 장터
또 판매 후 잔여물량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상점인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된다.이번 알뜰장터에는 성북구 내 ▲석관중 ▲고명중 ▲성신여중 ▲종암중 ▲한성여중 ▲북악중 ▲동구여중 ▲홍대부중 ▲월곡중 ▲서울부중 등 중학교 10개교 ▲홍대부고 ▲성신여고 ▲용문고 등 3개의 고등학교 등 총 13개교가 나눔에 동참, 참여 학교는 늘어날 전망이다.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알뜰장터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의 정신을 심어줄 것”이라며 “또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만만치 않은 교복구입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성북구에서는 지난해에도 교복물려주기 알뜰장터가 열려 총 1550점의 교복이 기증, 판매수익금 70여만원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