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P 혜성, 11일(현지 시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
▲지난해 12월에 촬영된 45P 혜성.[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빛좇아 공간에서 별찾아 우주에서 혜성찾아 하늘로<hr/>망원경을 통해 혜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맨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 현재 45P(45P/Honda-Mrkos-Pajdusakova ) 혜성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혜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말까지 총 세 개의 혜성이 지구를 찾는다. 45P는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45P 혜성은 11일(현지 시간) 토요일 아침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설명했다. 이때 지구와 거리는 약 1240만㎞이다. 지구와 달 거리인 38만㎞보다 약 30배에 이른다. 보름달이 혜성의 빛을 가릴 수 있는데 토요일 아침 동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48년 발견된 45P 혜성은 짧은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다. 이 혜성의 공전 주기는 5년 3개월이다. 또 다시 지구에 접근하는 것은 2032년이다. 이때는 약 4800만㎞ 정도 떨어져 지나갈 것으로 분석됐다. 혜성은 태양계 초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돼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천체 중 하나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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