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지속 하락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개장 직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장 5분이 경과한 현재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26.67p(0.13%) 하락한 2만44.7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98p(0.17%) 내린 2293.4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5p(0.18%) 밀린 5656.52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은 다우 지수가 0.23% 하락을, S&P 500 지수가 0.14% 하락을, 나스닥 지수는 0.17% 하락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대형은행의 자본확충 의무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업무영역 구분 등의 내용을 담은 도드-프랭크법의 개정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또 금융기관이 퇴직연금 등에 대해 자문하면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도록 하는 이른바 '신의성실 규정'(fiduciary rule)의 이행을 연기한다는 명령에도 서명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을 비롯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 시장의 불확실성 요소들을 지켜보고 있다.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은 지난 3일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시행을 미국 전역에 걸쳐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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