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자리였다"고 호평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과 추진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그 의지를 살려 국민의 뜻에 부합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보살피며 국내외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대변인은 "고조되는 북핵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드(THAAD) 배치에도 흔들림 없는 외교 안보 정책을 펼쳐나가며,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와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의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도 주어진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A I사태, 민생경제 회복 등 야당이 요구하는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나라 안팎의 경제·안보 위기상황을 직시하고, 무분별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자제하며 책임있는 자세로 국가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초당적인 협력이 정국안정과 국가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유념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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