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에 630선을 턱걸이하며 마감했다. 전일 배당락 반사효과로 620선을 회복한 이후 하루 만에 6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포인트(0.66%) 오른 631.44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상승반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로엔과 에스에프에이가 3% 이상 급등했다. 원익IPS도 2,95% 올랐다. 그 외 셀트리온(0.85%), 카카오(1.99%), CJ E&M(0.71%), 코미팜(2.34%)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1.43%), 바이로메드(-1.15%), 컴투스(0.5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89%), 종이·목재(2.29%), 출판·매체복제(1.4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화학(0.68%), 제약(0.50%), 비금속(0.44%)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속(-0.39%), 건설(0.08%), 운송(-0.4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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