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본부가 지난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강태석 본부장)가 지난 9일 용인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지진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 영상방영,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보험가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재난안전교육진흥원은 이날 화재 시 연기가상 체험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 용인소방서와 을지대학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는 하임리히 요법 및 AED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 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도내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1일 평균 28.3건이며, 이로 인해 1.8명의 인명피해와 6억5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53건으로 47.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260건(21.9%), 기계적 요인 1315건(12.7%) 순이었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12월과 2월 사이에는 난방기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도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재난예방 생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