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업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업계 최초로 수평호칭 체계를 도입하는 등 내부 조직 문화 변화에 나섰다. 알리안츠생명은 미래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Culture DNA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말 그대로 기업문화를 변화와 혁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열린 문화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수평호칭 체계 ▲유연근무제 ▲칭찬카드 제도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따라 임직원들은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점심시간 포함 9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오전 8시, 9시, 10시 중 원하는 시간을 정해 출근하는 유연근무제도 도입됐다. 이와함께 관리자는 팀원이 꼭 업무성과가 아니더라도 팀을 위한 소소한 기여를 했을 시 이를 칭찬하는 카드를 줄 수 있다. 소소한 칭찬을 활성화해 활기찬 팀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다.뿐만 아니라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초부터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SUPA(Start Up Allianz)’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사업가적 마인드 함양을 돕고 기업 내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15명 내외의 임직원들을 선발해 2~3달간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한다.김상욱 알리안츠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래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임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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