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스모그 심각…초미세먼지 기준치 7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베이징이 스모그로 뒤덮혔다. 15일 베이징 환경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 현재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7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220을 기록해 최고등급 바로 아래인 5급의 심각한 오염 단계가 계속되고 있다. 베이징의 AQI는 14일 밤에는 310∼330 수준까지 6단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베이징시는 전날 오후를 기해 스모그 황색 경보를 추가로 발령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국경절 연휴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찾아옴 심각한 스모그는 주말을 기해 허베이, 톈진 등 수도권 지역으로도 확산되고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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