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아동복지관 조감도
지역내 요보호아동과 취약계층아동에게 효과적으로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는 기초형 아동복지전달체계가 구축된다. 구는 지난 28일 아동복지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갖었고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구는 지난 6월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한옥으로 지은 수락한옥어린이집 등 최근 12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노원구 모든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됐다.또 구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고 나무상상놀이터도 마들근린공원에 추가로 조성,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노원교육복지재단(이사장 탁무권)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의료토탈케어 서비스인 ‘노원아(兒) 건강해!’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의료복지사업은 제도권 밖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마음 놓고 검사받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하 노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아동 및 중증질환을 앓는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 연간 300만원까지 검사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시민으로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