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구이저우성, ‘3농혁신’ 중심 교류협력 강화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와 중국 구이저우성이 ‘3농혁신’을 기반으로 농업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도는 26일~30일 구이저우성 농업대표단이 충남을 방문해 관내 3농혁신과 축목양식업, 야채 신품종 개발, 농업실용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26일 밝혔다.농업대표단은 이 기간 도청에서 3농혁신 정책설명 및 간담회를 갖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원예연구개발 현황을 견학한다. 또 국립 공주대에서 양 지역 간 농업기술 인재교류를 위해 교사 및 학생을 상호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아산 외암마을로 자리를 옮겨 농촌체험 및 도농교류 방안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대표단은 부여 양송이배지 센터에서 3농혁신의 핵심 과제인 6차산업화 과정을 학습, 토바우 현장에서는 축산기술 및 가공과 전염병 방역 교류방안을 모색한다.도는 농업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실질적인 농업분야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로서 3농혁신을 확산시켜간다는 복안이다. 구이저우성 농업대표단은 쉬유(石瑜) 농업위원회 대외경제무역처장을 단장으로 축목전문가와 과일야채전문가, 단지, 농업교육 전문가 등 6명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3농포럼 개최 후 동아시아에서 3농혁신이 공통과제로 격상되면서 농업 분야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농업대표단 방문은 한-중 양국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풀어가는 공동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