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기자
(제공=여성가족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60만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부모 됨의 의미, 임신·출산과정의 이해 등을 알리는 예비부모교육 특강이 열린다.여성가족부와 국방부는 26일 오후 4시 강원도 인제 소재 12사단 장병 1800명을 대상으로 예비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이를 녹화해 다음달 19일 오전 10시 국방TV ‘명강특강’을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2013년 한국교육개발원 주최 ‘100대 좋은 대학 강의’에 선정된 ‘결혼과 가족’ 장재숙 강사가 임신·출산과정의 이해, 부모역할 등 예비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50분 간 강연할 예정이다.특히 아빠와 교류가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아빠 효과(Father effect)’를 설명하고, 장병들이 부모가 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체험할 수 있도록 1.5리터 물주머니를 배에 차는 ‘임부체험’을 제공한다.여가부는 향후 군 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군 장병 대상 부모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한편,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날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체육공원을 찾아 군 장병 대상 부모교육 특강에 참여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