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디자인위크 포스터
‘스트릿 성수’는 제조업이 활기찬 성수동 골목에서 예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 전시 등이 진행된다. 스트릿 성수는 수제화거리라고 불리는 연무장길 골목 곳곳에서 펼쳐져 수제화, 봉제산업 등의 전통산업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크래프트마켓 성수’는 도심에서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는 활어축제로 유명한 뚝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장 상인들과 청년아티스트, 청년 창업자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뚝도시장 내에서 청년아티스트들이 수공예 제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버스킹 공연을 하는 등 기존의 마켓과는 다른 신·구가 융복합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9월30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야밤 성수’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성수동 방문객이 한데 모여 성수동을 소개한 투어지도를 들고 자유롭게 투어한 후 도착지인 유쾌한 아이디어 성수동 공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성동디자인위크 ‘청춘성수’를 통해 성수동의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복합, 수준 높은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수동을 알리고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