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대타로 나와 안타 하나씩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지난 8일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했다.최지만은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고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텍사스 마무리 샘 다이슨(28)의 2구째를 공략해 2루수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2에서 0.170으로 상승했다. 팀은 레인저스에 4-5로 패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7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6에서 0.309로 상승했다. 경기는 보스턴의 5-2 승리로 끝났다. 볼티모어는 2연패를 당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지구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2연승을 기록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0승70패)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