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회원국과 에너지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측에서는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이 참석,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특히 한국이 ASEAN국가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에너지 안전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효율등급제도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ASEAN 국가에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또 친환경에너지타운, 에너지 자립섬 등 에너지신산업 성과를 소개하고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해외진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이어 23일 미얀마 천연자원 환경보존부와 광물자원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양국은 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미얀마 지질조사광물탐사국(DGSE)이 추진한 공동지질조사 협력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양국간 자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기반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외에도 한국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미얀마 쉐긴(Shwe-Gyin)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광물부존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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