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통합 컨퍼런스인 '화웨이 커넥트 2016'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Shape the Cloud'로, 클라우드 시대의 기술 트렌드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술 개발 및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화웨이가 최초로 자사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다. 120개국에서 2만여명 이상의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켄 후 화웨이 순환 CEO(사진)은 "클라우드 시대에는 솔루션 혁신이 기업들의 구체적인 니즈에 맞게 이뤄지는 만큼,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화웨이는 고객 중심의 기업철학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통찰력과 혁신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통합·개방된 아키텍처를 구현해 구축과 운영이 용이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10 년은 수많은 산업 클라우드들이 등장하는 '클라우드 2.0'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까지 기업의 모든 정보기술(IT) 솔루션들이 클라우드화 되는 동시에 85% 이상의 기업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기업은 핵심 사업을 클라우드와 통합하여 그들과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화웨이는 또 이 행사를 통해 개방성과 협업, 성공의 공유를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며 디지털 및 클라우드 기술 변화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커넥트 2016은 오는 2일까지 3일간 켄 후, 에릭 쉬, 구오 핑 화웨이 순환 CEO 3인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리며,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비샬 시카 인포시스 CEO,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부사장, 앤드류 맥아피 MIT 슬론 경영대학원 수석 연구원이 기조연설자로 행사에 참여한다.한편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빅데이터·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집중, 그 중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 SDN 컨트롤러 등 총 8 개의 신규 플래그십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를 통해 인텔·SAP·액센츄어 등 80 여개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전반을 선도할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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