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결승타’ 넥센 승…마산 3연패 탈출

이택근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이택근의 결승타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꺾고 마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65승1무50패)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64승2무44패)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넥센 이택근은 이날 결승타 포함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무리투수 김세현은 33세이브째를 올렸다. 넥센은 8회초 대니돈의 동점 적시타 이후 얻은 무사 2루에서 이택근이 우선상의 2루타를 날려 6-5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박정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5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한화(51승3무61패)는 인천에서 열린 SK(58승61패)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한화는 SK전 3연승을 이어갔다. SK는 6위로 떨어졌다. 한화 타선이 장단 14안타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균은 2안타 2타점을, 양성우는 2안타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신고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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