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우수 아이디어나 제품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와 브랜드 개발, 방송광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80%(한도 20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금 한도 범위에서 지정형과 개방형으로 구분한 마케팅 세부과제를 참여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정형은 홈페이지, 동영상제작, 시장조사, 카탈로그, 디자인(시각ㆍ포장ㆍ제품), 브랜드 개발이다. 해당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 중에서 창업진흥원이 전문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참여기업은 지정된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3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ㆍ실적 등(지정형 과제별 자격요건 별도 규정)을 심사해 지원한다. 지정형과제 수행기관은 과제 종료 후 만족도 평가 등을 실시해 평가결과가 낮은 경우 수행기관 참여를 제한한다. 개방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방송광고, 국내외 전시회와 전문지홍보, 외국어 번역, 지재권 출원으로 나뉜다. 과제 수행기관의 제한이 없으며 참여기업이 자체적으로 마케팅 수행기관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연중 수시로 소액의 마케팅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1인 창조기업은 하반기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상반기 지원규모는 304개 업체(913개 과제), 29억6100만원이다. 하반기에는 150개 업체에 15억원을 지원한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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